히무로 유리는 ‘오늘의 기쁨’이라는 전시 주제에 맞춰 일상에서 발견하는 기쁨의 순간을 다시금 떠올렸습니다. 각 작품은 3점의 에디션으로 제작해 시소콜렉트에서 단독으로 판매합니다.
“조용하지만 선명한 인상을 남긴 일상의 순간에서 영감받은 작은 SNIP SNAP 작품 모음입니다. 이번 한국 전시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소형 시리즈예요. 저에겐 해 뜨기 전에 반려견 고마와 함께 하는 산책이 일상의 큰 기쁨입니다. 이른 아침, 연꽃이 만발한 연못에서 낚시하는 사람과 공원 잔디에 누워 책을 읽는 사람을 봤을 때는 저도 덩달아 마음이 편해지고 참 아름답다고 느꼈어요. 이 밖에도 제 삶 속에 스쳐 지나가는 기쁨을 포착해 부드러운 직물 위에 옮겨 담았습니다. 보고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순간들이에요."
Home Garden
Edition of 3: 19.4 x 26.3 x 3.5 c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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